# 위성촬영계획(Tasking) 조사 리포트

- 조사 기준일: 2026-03-15
- 조사 범위: 대한민국 내에서 위성촬영계획(Tasking)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관여하는 회사·기관
- 조사 원칙: 공식 사이트와 1차 자료 우선, 해석이 필요한 부분은 `추론`으로 명시

## 1. Tasking이란 무엇인가

위성영상 분야에서 `Tasking`은 특정 지역을 원하는 시점과 조건으로 새로 촬영하도록 위성 운용계획을 잡는 일을 뜻한다.  
이미 찍혀 있는 영상을 찾는 `Archive Order`와 달리, Tasking은 아직 없는 영상을 새로 확보하기 위한 `촬영 요청 + 임무계획 + 우선순위 배정 + 실제 촬영`의 과정이다.

실무적으로는 보통 아래 항목이 포함된다.

- 촬영 지역(AOI, Area of Interest) 지정
- 촬영 희망 시점 또는 기간 지정
- 센서 종류 지정: 광학(EO), 적외선(IR), SAR 등
- 해상도, 촬영 모드, 경사각, 구름량, 편파 등 제약조건 지정
- 긴급도/우선순위 지정
- 촬영 성공 시 하향전송, 보정, 납품

즉, Tasking은 단순히 “사진을 찍는다”가 아니라, `위성 운용계획을 바꿔 특정 목적에 맞는 관측을 예약하는 행위`에 가깝다.

## 2. Tasking이 중요한 이유

- 재난 대응: 산불, 홍수, 지진, 해양 사고 직후 새 영상을 확보해야 할 때 필요하다.
- 국방·안보: 특정 지역을 정해진 시간창 안에 반복 촬영해야 할 때 필요하다.
- 산업 활용: 농업, 건설, 광산, 물류, 보험, 에너지 모니터링에서 최신 영상이 필요하다.
- 공공행정: 국토변화, 불법 개발, 해양 감시, 환경 규제 집행에 유용하다.

국내 시장에서는 아직 `직접 상업 태스킹을 외부 고객에게 명확히 제공하는 주체`가 많지 않다. 반면 `공공 위성 운영기관`, `지상국/임무계획 시스템 공급사`, `자체 위성군을 준비하는 민간 기업`은 점차 늘고 있다.

## 3. 국내 회사·기관 현황

### A. 직접적인 상업 Tasking 제공이 공식적으로 확인되는 곳

#### 1) SI Imaging Services(SIIS)

- 성격: 국내 대표 상업 위성영상 판매·주문 사업자
- 근거:
  - 공식 주문 페이지에서 위성영상 주문을 `New Tasking Order`와 `Archive Order`로 명확히 구분한다.
  - 고객이 새 촬영이 필요할 경우 `New Tasking Order`를 진행할 수 있다고 안내한다.
  - 주문 플랫폼 `SpaceEye`를 통해 새 태스킹 주문을 넣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.
- 의미:
  - 현재 확인 가능한 국내 민간 사업자 중 `외부 고객이 실제로 새 촬영 주문을 넣는 구조`를 가장 명확하게 공개하고 있다.
  - KOMPSAT 계열 및 기타 영상 데이터의 상업 유통 창구 역할을 한다.
- 판단:
  - `국내에서 “위성 Tasking 사업자”라고 가장 직접적으로 부를 수 있는 회사`다.

### B. 공공 위성 운용과 국가 차원의 촬영계획을 담당하는 기관

#### 2) 한국항공우주연구원(KARI)

- 성격: 대한민국 대표 공공 위성 개발·운영 기관
- 근거:
  - KARI는 아리랑, 천리안 등 국가 위성 개발과 운영을 담당한다.
  - 보도자료에서 재난 발생 시 해외 피해지역을 위해 아리랑 위성 촬영을 요청받아 우선 촬영하고 영상을 제공한 사례를 공개했다.
  - 2025년 보도자료에서는 기존 국가 위성영상 서비스시스템을 대체하는 `개방형 위성영상 서비스시스템`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.
- 의미:
  - 공공 영역에서의 Tasking은 결국 KARI 또는 KARI가 운영·지원하는 국가 위성운영체계에서 이뤄진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.
  - 민간 상업 주문과는 다르지만, 국가 재난 대응·공공임무 중심의 `공공 Tasking 허브`에 가깝다.
- 판단:
  - `국내 공공 Tasking의 핵심 기관`이다.

#### 3) 국가위성운영센터(NSOC, KARI 산하 운영체계)

- 성격: 국가 위성 운용의 실운영 거점
- 근거:
  - KARI 공식 안내와 조직·시설 자료에서 국가위성운영센터가 별도 운영 거점으로 나타난다.
  - KARI 기술 자료에는 위성 촬영 임무 재계획, 위성 임무 상태 시뮬레이션 등 임무계획 관련 기술이 공개돼 있다.
- 의미:
  - 실제 태스킹 실행은 연구개발 기관 전체가 아니라 이런 운영센터 체계에서 돌아간다.
- 판단:
  - 기관명으로는 KARI가 대표지만, `실무 운영 관점에서는 NSOC를 같이 봐야 한다`.

### C. Tasking 시스템·지상국·임무계획 인프라를 공급하는 국내 기업

#### 4) 쎄트렉아이(Satrec Initiative)

- 성격: 국내 대표 지구관측 위성체계·지상시스템 기업
- 근거:
  - 공식 지상시스템 소개에서 Mission Control System(MCS)의 기능으로 `임무 계획`을 명시한다.
  - 위성영상 수신·처리 시스템(IRPS)의 기능으로 `영상 촬영 계획`과 `주문 처리`를 명시한다.
  - 회사는 초고해상도 상용 지구관측 위성 `SpaceEye-T`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.
- 의미:
  - 외부 고객 주문 창구를 직접 드러낸 SIIS와 달리, 쎄트렉아이는 `Tasking을 가능하게 하는 운영 소프트웨어와 지상시스템`을 공급하는 축에 가깝다.
  - 동시에 자체 상용 위성 자산 확대를 통해 앞으로 직접 태스킹 사업 비중도 커질 수 있다.
- 판단:
  - `국내 Tasking 인프라의 핵심 공급사`다.

#### 5) 한국항공우주산업(KAI)

- 성격: 국내 대형 위성 본체 개발 주력 기업
- 근거:
  - 공식 사이트에서 아리랑 1, 2, 3, 5, 3A, 6, 7, 7A와 정지궤도 복합위성 사업에 폭넓게 참여했다고 밝힌다.
- 의미:
  - KAI는 현재 공개 자료만 보면 `상업 태스킹 주문 창구`라기보다 `위성 플랫폼과 체계개발을 담당하는 제조·개발 축`이다.
- 판단:
  - `직접 Tasking 서비스 사업자`로 보기보다는 `태스킹 가능한 위성체계를 만드는 핵심 제조사`로 분류하는 것이 정확하다.

### D. 민간 위성운용·영상플랫폼 확대를 노리는 신흥 기업

#### 6) 나라스페이스(Nara Space)

- 성격: 초소형 위성, 위성운용, 영상 플랫폼을 함께 표방하는 민간 기업
- 근거:
  - 공식 사이트에서 `위성 영상 플랫폼 서비스`, `위성 영상 분석 서비스`, `우주 임무 지원 서비스`를 명시한다.
  - EarthPaper 공식 페이지에서 전 세계 위성영상을 검색·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안내한다.
  - 자체 관측 위성 `Observer-1A`와 후속 군집 계획을 공개하고 있다.
- 의미:
  - 현재 공식 문구상 `Tasking 주문`을 SIIS처럼 직접 명시하지는 않는다.
  - 다만 `자체 위성 + 영상 플랫폼 + 위성운용 지원` 조합을 보면 향후 태스킹 사업자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.
- 판단:
  - `추론`: 현재는 `영상 구매·플랫폼 사업자` 성격이 더 분명하고, `직접 태스킹 사업자` 여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.

#### 7) 한화시스템

- 성격: SAR/EO·IR 탑재체와 소형 SAR 위성 분야의 주요 기업
- 근거:
  - 공식 사이트에서 소형 SAR 위성 개발과 위성군 운용을 고려한 `임무설계 및 체계개발 기술` 고도화를 명시한다.
  - 우주 사업 소개에서 군 정찰위성 SAR·EO/IR 탑재체와 소형 위성 개발을 선도한다고 설명한다.
- 의미:
  - 현재 공개 정보만 보면 한화시스템은 `직접 상업 Tasking 주문을 받는 회사`라기보다 `미래 위성군 임무설계와 운용 역량을 축적 중인 공급사/운용 후보`다.
- 판단:
  - `추론`: 향후 국내 SAR Tasking 시장에서 중요한 플레이어가 될 가능성은 크지만, 조사 기준일 현재 `공개된 상업 태스킹 창구`는 확인하지 못했다.

## 4. 국내 시장 구조 요약

조사 기준일 현재 국내 시장은 대략 아래처럼 정리된다.

| 구분 | 주체 | 현재 판단 |
| --- | --- | --- |
| 직접 상업 Tasking | SI Imaging Services | 가장 명확 |
| 공공 Tasking 운영 | KARI, 국가위성운영센터 | 핵심 |
| Tasking 인프라 공급 | 쎄트렉아이 | 매우 중요 |
| 위성체계 제조 | KAI | 간접 핵심 |
| 신흥 플랫폼/운용 후보 | 나라스페이스 | 성장 단계 |
| 신흥 SAR 운용 후보 | 한화시스템 | 성장 단계 |

## 5. 종합 판단

- `위성촬영계획(Tasking)`은 원하는 지역을 원하는 조건으로 새로 촬영하기 위한 위성 임무계획 작업이다.
- 국내에서 이 개념을 가장 직접적으로 사업화해 공개한 곳은 `SI Imaging Services`다.
- 공공 영역에서는 `KARI`와 그 운용체계가 사실상 핵심 축이다.
- 산업 생태계 측면에서는 `쎄트렉아이`가 임무계획·촬영계획·주문처리까지 포함한 지상시스템 공급 역량을 공식적으로 드러내고 있어 비중이 크다.
- `KAI`, `나라스페이스`, `한화시스템`은 각각 제조, 플랫폼, SAR 위성군 측면에서 중요한 플레이어지만, 조사 기준일 현재 `외부 고객 대상 상업 Tasking 창구`는 SIIS만큼 명확하지 않다.
- 따라서 실무적으로 국내 Tasking 시장을 설명할 때는 `SIIS(상업 주문) + KARI(NSOC)(공공 운영) + 쎄트렉아이(시스템 공급)`를 1차 핵심 축으로 보는 것이 가장 보수적이고 정확하다.

## 6. 참고 자료

- SI Imaging Services, Go to Order: https://www.si-imaging.com/page/32
- SI Imaging Services, SpaceEye 주문 플랫폼: https://www.si-imaging.com/page/34
- 쎄트렉아이 메인: https://www.satreci.com/kr/
- 쎄트렉아이 지상시스템: https://www.satreci.com/kr/page/22
-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메인: https://www.kari.re.kr/kor
- KARI 보도자료, 개방형 위성영상 서비스시스템 관련: https://www.kari.re.kr/kor/article/ATCL87374b48c/18336
- KARI 보도자료, 재난 대응 촬영 사례: https://www.kari.re.kr/kor/article/ATCL87374b48c/10086
- KAI 위성 사업: https://www.koreaaero.com/KO/Business/KOMPSAT_EO.aspx
- KAI SAR 위성 사업: https://www.koreaaero.com/KO/Business/KOMPSAT_SAR.aspx
- 나라스페이스 메인: https://naraspace.com/ko
- 나라스페이스 EarthPaper: https://ep.naraspace.com/ko/
- 나라스페이스 Observer: https://www.naraspace.com/spacecraft/observer
- 한화시스템 우주 사업: https://www.hanwhasystems.com/kr/business/defense/space/space_index.do
- 한화시스템 소형 SAR 위성: https://www.hanwhasystems.com/kr/business/defense/space/sar.do
